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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유익한 좋은 정보

가을 일산 호수공원의 유유자적한 동물 친구들

안녕하세요? 일산 심리상담센터 마이스토리예요. 선선한 날씨에 맑은 햇살로 마음이 느슨해 지는 계절 가을, 우리의 마음이 이렇듯 동물 친구들도 그렇지 않을까요?^^ 

 

점심을 먹고 일산 호수공원을 산책하며 유유자적하게 가을을 만끽하며 쉬고 있는 동물 친구들을 만나봤습니다.

 

 

어느 계절에 봐도 아름다운 일산 호수공원의 호수예요. 파란 하늘에 물도 파랗고, 한 폭의 그림을 보는 것 같네요.

 

 

한 폭의 그림을 보며 자연을 벗삼아 걷는 느낌은 그야말로

 

엄지 척 따봉! 입니다~ ㅋ

 

 

 

그늘에서 조용히 쉬고 있는 고양이 친구, 다가가도 도망가지 않고 쉬고 있어요.

 

 

 

뭘 보슈?

계속 쳐다보면 맞을 것 같아 얼른 나왔어요.ㅜㅜ

 

 

일산 호수공원 길을 걷다 보면 요런 메뚜기도 쉽게 볼 수 있어요.

 

흙에 있다가 나온 것처럼 색이 팥색누르스름한데요, 색깔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이 친구는 "팥중이" 라고 부릅니다.

 

주로 낮에 활동하며 산기슭이나 하천가에 있는 풀밭, 자갈밭에서 서식한다고 하는데요. 7월부터 10월까지가 활동 시기라고 합니다.

 

 

가을하면 딱 생각나는 그것! 무엇일까요?

 

네! 바로 고추잠자리죠. 길을 걷다가 딱 마침 가을햇살을 받으며 나뭇가지에 앉아 쉬고 있는 고추잠자리를 발견!

 

 

어릴 때 동심을 떠올리며 요렇게 잡아 보았답니다.ㅎㅎ

 

가을 냄새가 물씬 풍기는 고추잠자리! 고추잠자리는 두 날개를 다 잡는게 아닌 한쪽날개만 잡으시는게 잠자리 건강상 좋습니다.

 

두 날개를 다 잡을 경우 날개가 모아져 잠자리를 놔 줄때 날개가 잘 펼쳐지지 못해 땅에 떨어지기 때문이에요.

 

어릴 때 가을만 되면 친구들이랑 잠자리채 들고 산과 들을 다니며 잠자리와 곤충들을 잡곤 했었는데 어른이 된 후 다시 느끼니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더라고요.^^

 

어릴때 동심을 다시 느끼며 잠자리를 놔줌!

 

잘 가렴~ ㅎㅎ

 

잠자리를 놔 주고 다시 

 

"백 투더 아 투더 턴턴!

 

가던 길을 다시 돌아 센터로 돌아오던 중 위험에 처한 녀석을 발견, 바로 도보에서 껑충껑충 날아다니고 있는 사마귀!

 

헐! 이친구야~

 

 

가을을 제대로 느끼려고 풀 밭을 벗어난 것 같은데 위험한 보도(사람이 걸어다니는 길)로 나왔네요. 그냥 두면 위험할 것 같아 이 친구를 안전한 곳으로 옮겨주기로 했답니다.ㅜㅜ

 

 

스마트폰을 휘휘 저으며 사마귀를 안전한 풀밭으로 데려다 주었답니다. 감사하다는 말도 없이 사라져버리는 사마귀ㅋ 그러나 마음 한구석은 뿌듯!^^

 

유유자적하게 가을을 느끼고 있는 일산 호수공원의 동물 친구들, 세상은 바삐 흘러가지만 우리가 마음의 여유를 잃지만 않는다면 행복은 우리 안에 있다는 생각을 맑은 가을하늘 아래에서 해 봅니다. 남은 한 해도 행복하시고 일산 심리상담센터 마이스토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