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아이 증후군 증상과 대처법

착한아이 증후군 증상과 대처법

안녕하세요? 강남 아동심리상담센터 마이스토리입니다. 오늘은 착한아이 증후군에 대한 내용으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혹시 우리 아이가 엄마가 뭐라고 얘기만 하면 무조건 "네" 라고 대답하며 따르거나, 자신의 의견을 잘 표현하지 못하고 완벽한 모습만을 보여주려 하나요? 아이의 착함이 눈에 보일 정도로 심하거나,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기 힘들어하며, 누군가의 의견에만 적극 동조하며 순순히 응하는 그런 모습을 아이가 계속 보여준다면 착한아이 증후군을 한번쯤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착한아이 증후군은 착하지 않으면 관심과 사랑을 받을 수 없다는 믿음에서부터 시작됩니다, 따라서 아이는 자신의 욕구와 감정을 꾹 억누른 채 좋은 모습만 보여주게끔 되고 타인의 감정과 행동에 따라 기분이 좌지우지됨으로 항상 내면은 위축되어 있고 우울한 마음으로 가득 차 있지요.

이렇듯 자신의 감정을 억누른 채 억지로 착한 행동만을 반복할 경우엔 큰 문제가 일어날 수 있는데요, 청소년 성인이 되어서도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기 힘들게 되며, 착한 모습안에 감춰진 우울한 감정이 더 커짐으로서 심각한 우울증을 겪게 될 수 도 있습니다. 

착한아이 증후군의 대표적 증상으론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평소에 힘이 없고 수동적입니다.

2. 성실하고 규칙적이며 무조건 YES로 답합니다.

3. 자신이 잘하는 것만 하려고 합니다.

4. 자신의 의사를 잘 표현하지 못합니다.

5. 사람들의 눈치를 많이 봅니다.

6. 타인의 의견에 자신의 생각을 쉽게 바꿉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증상을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까요?

첫째, 아이 있는 그대로 바라봐 주세요

그것 만으로도 아이는 마음의 안정과 행복을 느끼게 됩니다.

둘째, 부정적인 감정을 지혜롭게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그러면 아이는 지혜롭고 솔직해지게 됩니다.

셋째, 아이의 단점을 인정하시고 어떻게 장점으로 바꿀 것인지 함께 고민하세요

그러면 아이는 최소한 자신의 단점을 감추지 않고 노력하게 됩니다.

넷째, 아이가 사랑받고 있음을 느낄 수 있게끔 해줍니다.

부모가 아이에게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주는 것 만큼 아이의 심리적 발달에 좋은 건 없습니다? 바쁘시더라도 아이와의 소통의 시간을 가지시고 적극적인 관심과 사랑을 표현해 주신다면 아이가 억지로 착한행동을 하는 일은 없게 될 것입니다.

오늘은 착한아이 증후군 대처법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정말로 착한 아이와 착한 아이 증후군을 겪고 있는 아이의 차이점은 착한 아이는 착함과 나쁨의 기준을 명확히 알고 있지만 착한 아이 증후군을 겪고 있는 아이는 착함과 나쁨에 대한 명확한 기준 없이 무조건 "네!" 라고 대답한다는 사실에 있습니다. 이것 만으로도 방치할 경우 훗날 심각한 위험이 초래할 수 있음을 알 수 있지요. 따라서 우리 아이가 착한 행동을 심하게 보이거나 그 증상이 지속된다면 착한아이 증후군을 의심해 보신뒤, 아이와의 소통을 통해 그것만으로 부족하다 느껴지실 경우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해결책을 찾으시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고 현명한 대처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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