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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 이야기/아동&청소년 심리이야기

유아 ADHD 를 대하는 부모님들의 바람직한 자세

ADHD 증상을 보이는 우리아이,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아동심리상담센터 마이스토리입니다.

우리 아이가 지나치게 충동적이고 산만하다면,

잠시도 가만히 있지 못함으로서 정상적인 일상생활이 불가능하다면

ADHD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를 고려해 봐야 합니다.

 

 

잠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거나 지나치게 산만하고 충동적이라면 ADHD를 의심해 보아야 한다.

 

서울대학교병원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모든 아이들을 통털어 6~8%의 아이들이 걸리게 되는 흔한 질환으로서

10명 중 1명의 아이가 유아 ADHD 질환을 앓고 있다고 하는데요,

 

ADHD가 왜 생기는지에 대한 정확한 원인은 현재까지 알려진 바가 없지만

뇌 영상을 촬영해 보면 ADHD 증상을 가진 아동이 정상적인 또래 아동에 비해

주위집중을 조잘하는 부위의 뇌 (전두엽) 활성이 떨어진다는 공통적인 특징이 발견됨으로서

뇌의 구조적 차이로 인해 발생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ADHD는 심리적인 문제이기에 앞서

신체 기관 중 하나인 뇌의 문제로 인해 발생되는 것임으로

아이를 다그쳐 행동을 고치려 하시기 보단, 그러한 상황을 받아 들이시고 

꾸준한 약물 치료와 심리 치료를 동시에 받아 나가심으로서

조금씩 우리 아이가 나아지게끔 변화를 꾀해 주시는 것이

바람직한 부모로서의 자세일 것입니다.

 

 

유아 ADHD 극복에 있어 아이에 대한 부모의 행동 및 자세는 그 무엇보다도 크게 작용한다.

 

그러나 열심히 치료를 받는다고만 해서

유아 ADHD 증상을 겪고 있는 우리 아이의 증상이 100% 회복되는 것은 아닙니다.

꾸준히 치료를 받는 아이 중 80% 정도가 집중력, 기억력, 학습능력이 조금씩 좋아지며

다른 20%의 아이는 치료를 받아도 나아지지 않거나, 오히려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치료를 받아도 나아지지 않는 이유엔 아이의 신체적인 부분도 영향을 끼치겠지만

그보다 더 큰 이유는 바로

부모가 아이를 대하는 습관에 있다고 전문가들은 이야기합니다.

똑같이 치료를 받아나간다 하더라도 부모가 어떻게 아이를 돌보고 대하느냐가

아이의 증상 회복에 크나큰 변수가 된다는 것입니다.

 

그럼 유아 ADHD를 더 빠르게 극복하기 위해

부모로선 어떻게 아이를 대해야 할까요?

아동심리상담센터 마이스토리와 함께 그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꾸중이나 야단은 금물,

아이가 잘 이겨낼 수 있도록 위로와 격려를 해 주세요.

 

ADHD (주위력결핍과잉행동장애) 아이를 대하는 것은

정말로 힘들고 피곤한 일입니다. 특히나 증상이 심할 경우

부모로서 한계를 느끼고 포기하고 싶은 마음까지 든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는 만큼

ADHD 자녀를 대하는 일이 얼마나 힘든지 짐작이 충분히 가는데요

그러나 힘이 들수록 더욱 마음을 가다듬고 침착하시어

불안한 자녀의 마음을 안정되게 해 주고 사랑으로 대하시는 것이 정말로 중요하다고 말씀드립니다.

실제로도 부모의 사랑을 받은 아이들이 더 빨리 증상이 나아지는 것이 입증된 만큼.

사랑이야말로 자녀의 흥분된 마음을 가라앉히고, 안정시키는 가장 큰 약이기 때문입니다.

힘드시더라도 우리 아이는 반드시 나아질 거란 희망을 가지시고

아이의 행동에 사랑으로 답해 주신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2. 작은 것 부터 조금씩

성취감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해 주세요.

 

유아 ADHD를 겪고 있는 아이일 경우

집중력이 부족하고 산만하기에 다른 또래들이 쉽게 하는 간단한 것들에도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 부모님들께서 많이 답답해 하시는데요,

이럴 땐 답답하고 걱정이 되시더라도 격려와 칭찬을 통해 

아이가 끝까지 해낼 때 까지 믿고 기다려 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모의 관심과 믿음이 있다면 아이는 서투르더라도 최선을 다할 것이며

그러한 과정을 칭찬해 주시되, 성공했을 때 더 큰 보상과 칭찬을 해 주신다면

자녀는 자신감을 갖게 되고, 더 무언가를 잘 해 보고자 하는

도전 정신또한 갖게 되면서 ADHD를 빠르게 회복할 수 있게 됩니다.

 

 

 

 

3. 한 번에 한 가지 일만 시키시고

관심있게 지켜봐 주세요.

 

유아 ADHD 아이일 경우 산만하기 때문에

동시에 여러가지를 기억하기 힘들 뿐더러 한 가지도 제대로 하기에 힘듦을 겪을 수 있습니다.

동시에 많은 것을 시키시거나 요구하시기 보단

한 번에 한가지 일만 시키심으로서

아이가 그것을 최대한 집중하여 잘 해결할 수 있게끔

도와 주시는 것이 아이의 증상 회복을 위해서도 좋은 방법입니다.

 

 

 

 

4. 마지막으로 아이가 마음이 안정되고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주세요.

 

아무리 전문가의 도움과 부모의 노력이 있다 해도

아이가 머무르는 환경이 어수선하고 복잡하다면

유아 ADHD 극복에 있어 장애물이 될 수 있습니다.

규칙적인 생활 습관과 깔끔하고 청결한 집안 분위기를 유지함은 물론 

가족 구성원들에게도 아이의 상황을 구체적으로 설명하심으로서

아이가 상처받지 않게끔 해 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담임 선생님과의 상담을 통해 아이가 학교생활을 잘 해나갈 수 있도록

끊임없는 관심을 가져 주시는 것도 중요하지요.

 

 

 

 

오늘은 유아 ADHD 를 대하는

부모님들의 바람직한 자세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우리 아이 ADHD 치료에 있어서의 가장 큰 방해물은 바로

조급함 이며, 이러한 조급함을 억제하고

아이가 잘 이겨나갈 수 있도록 사랑으로 기다려 주실때

아이는 증상을 잘 극복하여 당당하고 행복한 아이로 성장하게 될 것입니다.

ADHD에 있어 가장 중요한 약은 바로 "사랑" 입니다.

아동심리상담센터 마이스토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