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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 이야기/아동&청소년 심리이야기

청소년심리치료센터, 새학기 증후군 예방법

개학 전 새학기 증후군 예방법

 

안녕하세요? 청소년심리치료센터 마이스토리입니다.

이제 본격적인 봄방학이 시작되려 하고,

다음 달이면 이제 힘찬 새 학기가 시작 되는데요,

만약에 우리 아이가 학교가는 것을 거부하거나 힘들어한다면...

학교에 가지 않기 위한 행동을 꾸며서 한다거나

적극적 또는 소극적으로 거부 의사를 드러낸다면

이것만큼 부모님들께 있어 큰 걱정이 없겠죠.

 

 

 

이 증후군의 대표적인 증상으론

학교에 가기 싫다며 꾀병을 부리는 경우가 많고

짜증을 내는 빈도가 늘어난다는 특징이 있지요.

또한 숙면을 잘 취하지 못하거나

아침에 헛기침을 심하게 하고 복통을 호소하는 등

긴장과 불안증상을 보임으로써 거부반응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이럴 때 보통은 아이를 꾸짖거나, 다그치는 강압정인 방법을

적용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데요,

이 방법은 새학기 극복에 있어 좋은 방법이 아니라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오히려 아이에게 더 불안감과 긴장감을 가져다 주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니까요.

아래와 같은 내용을 참고하셔서 한번 실천해 보신다면 조금은 도움이 되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그럼 청소년심리치료센터 마이스토리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개학 몇주 전 부터 새학기에 적응시킵니다.

 

가만히 있다가 갑자기 운동을 하게 되면

몸에 급격한 무리가 따르듯이 새학기 증후군이 생기는 이유도 이와 같답니다.

학교라는 것을 잊고 있다가 어느 순간 개학이 다가오고

갑자기 새학기에 적응하려니 안 그래도 힘든 적응이 더욱 힘들게 느껴지는 것입니다.

따라서 개학 몇주 전 부터, 개학이 다가온다는 사실을 아이에게 미리 주지시키시고

새학기에 대한 준비를 시키신다면 새학기 증후군을 예방하는데 어느정도는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아이는 원하고 있습니다. 부모의 관심을 - 청소년심리치료센터 마이스토리

 

2. 아이의 말을 잘 들어주시고 관심을 가집니다.

 

아이가 새학기에 잘 적응할 수 있는 것은

아이 스스로의 노력도 적용되지만

그보다 더 크게는 부모의 관심과 사랑이 더 크게 적용합니다.

아이의 학교생활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주시고

아이의 말을 잘 들어주시고 공감해 주세요.

그리고 잘한것이 있다면, 아니 잘 한게 없더라도

학교에서 열심히 무언가를 했다면 결과와는 상관없이

칭찬과 격려를 해 주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렇게 부모가 적극적으로 아이의 학교 생활에

관심을 가지고 지지해준다면 아이의 새학기 증후군은

자연스럽게 해결될 것입니다.

 

 

 

 

3. 청결하고 규칙적인 집안 분위기를 만듭니다.

 

평소 청결하고 규칙적인 집안 분위기를 만드세요.

아이가 새학기 증후군으로 힘들어하는 이유는

여러가지 심리적인 원인도 있지만 결론적으로

규칙적인 생활 페턴을 잃었기 때문입니다.

보통은 방학때도 규칙적인 생활을 하지 못하고

낮잠을 자거나, 하루하루 게으른 생활을 한 아이들이

학교생활에 적응하는 걸 힘들어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방학이던, 방학이 아니던, 가족 모두가 규칙적이고

청결하게 생활을 한다면 이러한 새학기 증후군을

예방할 수 있겠죠?^^

 

 

 

 

4. 아이의 스마트폰 사용시간 관리하기

 

아이들의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도 

아이의 정상적인 학교적응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적절히 관리를 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스마트폰 이외에도 다양한 체험에 참여시키거나,

가족과의 대화 시간을 늘리는 등,

주말에 가족 나들이를 함께 가는 등

이러한 활동들을 늘려 나가심으로서

아이가 스마트폰 외에 다양한 것들에서 오는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해 주세요.

그래도 자녀의 스마트폰 사용이 과다하다면

전문기관의 도움을 받으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아이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세요. 그래야 아이가 행복합니다. - 청소년심리치료센터 마이스토리

 

5. 있는 그대로의 아이를 이해하려 노력합니다.

 

위의 4가지도 중요하지만

새학기 중후군을 극복하는데 가장 중요한 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지금 있는 그대로의 아이를 이해하려 노력해 보는 것입니다.

아이가 보여주는 학교 거부 반응은

부모가 생각했을때 이해가 안 될 수 있습니다.

부모 입장에서 보면 그냥 아이가 학교가기 싫어 꾀병을 부리는 등

잘못된 행동으로 먼저 인식이 되어지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부모는 화를 내고 다그치게 됩니다.

그러나

아이가 그러한 행동을 보이는 데는 분명한 원인과 이유가 있습니다.

그 원인을 외면한 체 아이의 행동이 잘못되었다 판단하여

꾸중만을 한다면 아이는 단순히 꾸중을 듣는 것을 넘어

엄마는 내 마음을 모른다 생각하여 더욱 마음을 닫게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지금 내 아이 있는 그대로를 인정하시고

왜 아이가 이런 행동을 보이는지 근본적인 원인을 찾으실 때

비로소 아이의 마음은 물론 아이의 증상도 나아질 것입니다.

꾸중이 동반된 임시방편은 잠깐의 효과는 있을 지 몰라도

근본적으로 아이의 마음을 닫게하는 가장 빠른 지름길입니다. 

 

 

 

 

오늘은 청소년심리치료센터 마이스토리와 함께

우리 아이 새학기 증후군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새학기가 한달 정도 남았는데

우리 아이들이 멋지게 새학기에 잘 적응하여서

보람있는 학교생활을 하게 되었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