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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story is/Mystory 방송&언론보도

TV조선 엄마가 뭐길래 32회, 심리상담센터 마이스토리가 출연했어요.^^

안녕하세요? 심리상담센터 마이스토리입니다. 지난 6월 10일 금요일 저희 마이스토리 강남센터에서 TV조선 엄마가뭐길래 32회분 촬영이 있었는데요, 16일 목요일밤 11시에 촬영한 내용이 방영되었답니다.

 

2002 월드컵 한국 vs 이탈리아 8강전

 

6월 10일 방문하신 출연진 분들은 2002년 월드컵 4강신화의 주역이자, 반지의 제왕이라 불리우는 안정환씨의 가족 분들이셨는데요ㅎ 안정환씨를 직접 실물로 뵈니까 안 그래도 더운데 2002년의 뜨거운 열기가 센터곳곳에 풍겨져 더 뜨거워짐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ㅋ

 

2002년 박지성 선수의 포르투갈전 골을 비롯하여 모든 장면들이 명장면이었지만 특히 저는 이탈리아와의 8강전, 세계 최고의 골키퍼 부폰을 상대로 멋진 해딩골을 넣는 안정환 선수의 모습이 제일로 기억나더라고요. 세계 최고의 선수들도 떨게 했던 안정환 선수가 아빠가 되고, 육아에 어려움을 느껴 저희 센터에 방문하신다니 신기하면서도 감회가 새로웠어요.^^

 

 

안정환씨 가족분들이 저희 심리상담센터 마이스토리를 찾아주신 첫번째 이유는 딸 리원이가 꿈을 찾는데 있어서 힘들어하는 것 같아 리원이가 좋아하는 적성을 찾고, 그 적성을 어떻게 키워줄것인지에 대한 종합적인 상담을 받기 위함이었어요. 그리고 두번째론 딸 리원이를 상담함과 더불어 아들 리환이가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도 제대로 알아보고 이해하기 위함이었죠.

 

 

 

용기내어 결정하시고, 먼길 찾아주시느라 고생하신 안정환씨 가족분들, 이날 상담 진행은 저희 마이스토리의 심리전문가 강향미 선생님께서 진행해 주셨어요.

 

 

방문한 후 홀랜드 검사를 받고있는 리원이의 모습이에요. 홀랜드 검사란 현재 가지고 있는 흥미나 능력을 알아보는 적성 검사로 6가지 항목에 O/X 로 평가하며 전공학과나 직업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리원이가 검사받고있는 옆 방에서 다중지능검사를 받고 있는 리환이의 모습이에요. 생에 첫 심리검사임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임해준 리환이에게 박수를 짝짝짝짝짝~~~ 다중지능검사란 아이의 잠재력 및 재능을 발견하는 검사로서 8가지 영역으로 이루어져 있답니다.

 

 

아이들의 첫 심리검사, 부모로선 걱정되는게 당연, 아이를 사랑하는 부모의 마음 아닐까요?^^

 

 

검사가 끝난 뒤에 리원이는 상담사 선생님과 함께 간단한 게임을 하였답니다. 1부터 10까지를 종이에 적어 놓고 상담사 선생님의 질문에 만족할 경우 10과 가까운 숫자에, 불만족할 경우엔 1과 가까운 숫자에 스티커를 붙이는 게임이었는데요, 학교생활과 교우관계는 10에 스티커를 붙임으로서 매우 만족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그런데 동생 리환이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낮네요.ㅜㅜ 엄마에 대한 만족도도 10이 아닌 9점으로서 높은 편이긴 하지만 그래도 학교 생활보다 엄마아빠에 대한 만족도가 적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한때 여심을 울렸던 인기 꽃미남 축구스타였던 아빠도 딸에겐 10점이 아닌 9점^^ 상담사 선생님이 이유를 물어 보니 리원이에게 있어 엄마 아빠는 특별한 존재라기보단 그냥 좋은 엄마 아빠라는 감정만이 있을 뿐이었어요.

 

 

리원이가 마술사가 된다면 바꾸고 싶은 세가지도 물어봤어요. 말 안듣는 동생을 착하게 바꾸고 싶고, 공부를 더 잘했으면 좋겠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강아지를 키우고 싶고, 3가지 간단한 대답이었지만 이 3가지 답변의 리원이의 마음을 알 수 있는 모든 요소가 포함되 있음을 알 수 있게 됩니다. 자 그럼 계속 쭉 가보실까요?

 

 

리원이가 선생님과의 간단한 게임을 마친뒤엔 가족끼리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는 시간도 가졌어요.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는 과정을 통해 가족간의 상호 관계와 심리상태를 분석하고 부모의 아이 양육법도 함께 알아보기 위함이지요. 각자의 개성대로 열심히 그림을 그리는 안정환씨 가족의 모습이에요.

 

 

드디어 모든 검사가 완료ㅎ 이제 결과에 대한 선생님의 의견을 듣는 것만 남았습니다.

 

 

먼저 리원이의 검사결과부터 알아봤어요. 리원이가 꿈이 없는 것 같아 걱정했던 안정환씨 부부, 단순히 의욕과 열정이 없는 것 같아 꾸짖기만 했는데, 리원이가 봉사하고, 남을 돕고,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고, 그것과 잘 어울리는 교사나, 플레너, 상담사가 가장 적성에 맞는 직업이라는 말에 깜짝 놀랍니다. 리원이도 본인이 생각하지도 못한 결과물에 신기해하며 검사결과물을 바라보고 있네요.^^

 

 

 

미술 활동을 통해 분석한 아들 리환이에 대해서도 말씀해 주셨어요. 그림을 그리는 과정에서 대화가 많이 오가고 친근한 가족의 모습은 보였지만 단 리환이가 엄마 아빠에게 관심을 받고자 자기가 그린 것을 자랑도 하고 그랬는데, 리환이의 그림엔 관심을 주지 않았죠. 이는 평소에 리환이가 갈구하는 관심에 대한 욕구를 채워주지 못했음을 의미합니다.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뜨끔한 안정환씨! 아들에게 격려를 해준다고 했지만 인색했고 구체적으로 아이의 행동에 관심을 보이고 칭찬을 해 주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며 앞으로는 칭찬을 통해 아들에게 사랑을 듬뿍 주어야겠다고 말씀하신 아빠 안정환씨의 모습은 진정한 아빠의 모습이었어요.^^

 

 

리원이에 대한 상담장면, 꿈이 없는 이유도 단순히 의욕과 열정이 없어서 그런 것이라 생각했었는데 검사를 받아보니 안정환씨 부부가 생각하는 것과는 전혀 다른 결과가 나왔음을 알 수 있었어요. 리원이는 꿈이 없었던 게 아니었어요. 엄마 아빠에게 완벽한 딸이 되고 싶었던 마음이 강했기에 부족한 자신에 대한 한계를 느껴 의욕을 잃었었던 것이죠. 

 

유독 딸에게 엄격한 아빠였던 안정환씨! 다 딸이 잘 되라고 엄격하게 알려주고 대했던 것이었지만 이제는 리원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정말 리원이가 하고 싶은 것을 진심으로 격려하고 밀어주는 자상한 아빠가 되겠다고 결심하시는 모습을 보니 저희로서도 가슴이 뭉클했답니다.^^

 

촬영을 마치고 강남 심리상담센터 마이스토리 데스크에서

 

세상에 완벽한 100점짜리 부모는 없습니다. 그러나 완벽하진 않아도 충분히 100점짜리 부모가 존재한다고 저희는 생각합니다. 바로 저희 센터에 방문하신 안정환씨 부부처럼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려 노력하고, 행하는 그런 부모야말로 100점짜리 부모가 아닐까요?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려는 그런 노력이 하나하나 쌓이고 쌓여 그러한 노력이 결국엔 가정에 행복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

 

많은 센터 중에서도 저희 심리상담센터 마이스토리를 찾아주신 안정환, 이혜원씨 가족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첫 검사여서 지루했을텐데도 열심히 검사에 응해준 리원이 리환이, 그리고 상담을 진행하신 강향미 선생님과, 완벽한 촬영을 진행해 주신 엄마가 뭐길래 스탭분들, 그리고 안내하시느라 고생하신 데스크 선생님들,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안정환씨 가족 분들 다음으로 행복을 만나게 되실 주인공은 누가 되실까요? 그 분들을 위해 마이스토리는 앞으로도 계속 열심히 뛸 것입니다.